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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14의 게시물 표시

‘니모를 찾아라(Finding Nemo)’ 에서 니모는 어떤 물고기 일까?

      2013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라’ 덕분에 일약 스타가 된 요놈.. 요놈의 일반적인 호칭 크라운피쉬(Clownfish) 또는 아네모네피쉬(Anemonefish)이다. 요놈은 말미잘과 공생을 하기 때문에, 말미잘이 있는 곳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데, 말미잘 근처로 다가가면 영역을 보호 하려는듯 아주 분주하게 움직인다.   말미잘의 촉수에는 독이 있는데, 요놈들은 특수한 점액에 몸을 감싸고 있어 안전하다고 하다고 한다. 요놈들은 다른 물고기를 유인하여 말미잘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말미잘은 요놈들에게 안전한 집을 제공하고.. 궁합이 잘 맞는 공생관계 인듯…     재미있는 사실은 요놈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는 모두 숫놈인데, 암놈이 죽으면 숫놈중 한마리가 암놈으로 성을 변환해 종속을 유지시킨다고 하는데, 덩치가 큰놈이 암놈이라고 한다. (약 400종의 어류가 성전환이 가능하다고 함)   아닐라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 항상 만날수 있는 요놈들.. 말미잘 속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이쁜놈들 이다. 수족관에서 보는 물고기도 이쁘지만, 역시 자연속에서 만나는 물고기들의 아름다운은 따라올수 없는듯..  

아.. 다이빙 가고 싶다…

  태풍이 지나간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일부 지방은 전기와 수도가 공급이 안되고 있단다.. 아닐라오 인근에 있는 다이빙 리조트들도 피해가 제법 큰지.. 이번주에 개장을 할지 못할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마닐라가 위치하고 있는 루손섬을 강타한 태풍 람마순이 지나간 후에, 동쪽 멀리서 새로 발생한 태풍 핸리의 영향 때문인지 거의 매일 비가 줄줄 내린다.(다행히 폭우는 아니고 조금씩 계속 내려 피해는 없는듯..) 지난주에는 다이빙 못가고 자전거만 몇시간 탓는데… 이러다 우울증 걸리는거 아닌지 ㅋ   태풍 복구가 좀 더 빨리 되어서 빨리 바다에 풍덩 하고 싶다..        

스쿠버 펀 다이빙의 매력중 한가지 물고기 밥주기..

      스쿠버 다이빙을 처음 경험 했을때, 가장 멋진 광경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면, 피쉬 피딩을 손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오픈 워터 교육 과정중 한번 정도는 경험 하게 되는 피쉬 피딩…   엄청나게 몰려드는 물고기에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신기 하기도 하다..   일부 지역에서는 피쉬 피딩을 금지하는 곳도 있지만, 필리핀 아닐라오 지역에서는 대부분 허용을 하고, 다이브 앤 트랙 같은 리조트 에서는 피쉬 피딩을 위한 빵을 무료로 제공 하기도 한다.   얼마전에, 오픈 워터 과정을 수료한 친구들과 같이, 아닐라오에 있는 다이브 앤 트랙 리조트에 있는 클래스 룸에서 피쉬 피딩을 했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로 물고기들이 몰려 온다.   일반적으로 피쉬 피딩을 하는 지역은 수심 10미터 이내의 낮은 수심 지역에서 주로 하기 때문에, 오픈워터 과정을 수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     클래스 룸에 도착해서 빵봉지를 열기도 전에 물고기들이 밥을 주러 온줄 미리 알고 덤벼든다…                   물고기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조금 겁도 나고, 가끔 손을 물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빵을 버려버리는 방법이 최고..   그나저나, 태풍 때문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있어 사무실에 에어컨이 안나온다.. 덥다 더워 ㅜㅜ     스쿠버 다이빙에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로 모여 주세요..   http://cafe.naver.com/divecafe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필리핀 수빅 난파선 다이빙에서 소니 RX 100 mk2 수중 테스트 하기…

  소니 RX100 mk2에 레드 필터를 장착한 후 촬영을 해보고 싶어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런 날씨가 영 도와주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제대로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아닐라오 지역은 리조트에 연락을 해보니, 역시나 날씨 때문에 다이빙을 하기 힘드니 오지말라고 한다. 음.. 지루하게 한주를 더 기다려야 하나.. 고민 고민 끝에 우리 일행이 가기로 결정한 곳은 수빅!   수빅에 있는 다이빙샵에 다이빙 가능하냐고 연락해보니, No Problem .. 다이빙 할수 있다는 반가운 답장이.. 가자 수빅으로!!!! 3시간 만에 다이빙 샵에 도착.. 장비를 준비 다이빙 포인트는 수빅 난파선 포인트중 가장 유명한 USS뉴욕함(USS New York)과 조그만하고 아담해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있는 포인트인 일본군 순시 보트(Japanese Patrol Boat)로 결정.. 오늘의 안내자인 잘생긴 지역 마스터 다이버의 브리핑을 열심히 들은 후 출발을 했다.   보드워크 다이빙 샵의 자랑인 스피드 다이빙 보트를 타고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 그리고 잠수!   첫번째 다이비이 포인트 인 USS 뉴욕함은 거대한 전함으로 수빅에서 최고의 포인트중 하나인데, 이런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기에는 거의 최악의 가시거리 였다.(가시 거리 2~3미터 ㅜㅜ) 특히, 나처럼 가난해서 수중 라이트를 구입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그냥 배의 멋진 위엄을 감상하는 걸로 RX 100 mk2가 거의 촛점을 못잡을 정도로 가시거리가 좋치 않고.. 사진을 찍어 봐야 노이즈가 지글 지글 하다. 고프로 3 동영상의 경우 거의 구제 불능의 노이즈가 화면에 가득 하다.. 역시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빗내서라도 촬영용 수중 랜턴을 사야하나.. USS New York호의 입구에는 십자가와 맥주가 있는데, 약 4년전에 미국인 다이버 강사와 중국인 학생이 배안에 들어 갔다가 못나오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 두 영혼을 위로해 주기 위해 입구에

초저가 소니 RX 100 mk2 호환 배터리 와사비 파워(Wasabi Power Battery)

    1년전에 구입한 소니 RX 100 mk2   이제는 소니 RX 100 mk3에 자리를 내 주었지만, 한때 똑딱이의 지존이라고 불리던 놈인데 카메라 성능도 좋치만 가격도 만만치 않은 놈이다.   이 놈을 처음 받고 아쉬웠던 것중 하나는 소니의 상술인지 박스에 들어 있는것이 카메라, 배터리 한개, USB 케이블이 전부다. 그 흔한 외부 충전기도 포함되어 있지 않고 별매 구입이다.   주로 여행을 갈떄는 펜탁스 DSLR을 가지고 다니고  이놈은 보조로 사용을 해서 배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안았는데, 아이켈라이트 방수 하우징을 구입한 후 수중에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다보니 점점 배터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품 배터리를 하나더 살까 하고 최저가 42,000원 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아마존에서 소니 RX 100 배터리를 검색 해보니 초저가의 와사비 파워사의 배터리 팩이 판매되고 있다.   와사비 파워는 중국회사인데, 주로 호환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로 작년 초에 고프로 호환 배터리를 구입한 후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오.. 와사비 파워에서 RX-100 mk2 호환 배터리를.. 아마존 리뷰를 보니 리뷰 평점이 5점 만점에 4.5점.. 아주 좋다. 특히, 호환 배터리중 가성비가 최고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와사비 파워 셋트의 구성품은 호환 배터리 2개, 외부 충전기 그리고, 차에서도 외부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용 전원잭 까지 포함되어 있다. 정말 알찬 구성에 가격은 16.99 달러… 한화로 17,000원 정도..   때마침, 미국에 여행을 가는 친구가 있어서,  구입을 부탁해 받았는데 박스가 없는건지 친구놈이 부피를 줄일려고 박스를 버린건지 뽁뽁이에 둘러 싸여 내 책상위로 배송이 됐다.   뽁뽁이를 헤체하고 내용물을 보니, 혼환 배터리 2개 , 외부 충전기  그리고 차량용 충전어댑터까지 잘 들어 있다.       차에서 충전할때 사

다재다능한 마운드 고프로(GoPro) 3Way 개봉기

  고프로 사이트에서 우연히 새로운 마운트인 3-Way의 동영상을 보고 참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필리핀에는 아직 출시전이라 구할 수가 없었다.   언제간 출시 되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친구가 미국에 2주간 휴가를 간다고 필요한게 있으면 사다 주겠다고 한다. 오.. 그래 아무래도 미국에서 직접 사는게 필리핀에서 사는 것 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고프로 3Way Grip 하고 소니 RX 100 mk2 용 호환 배터리 셋트를 사다 달라고 해서 받았다.   고프로사에서 만든 광고 영상   사무실로 친구가 가지고 온 고프로 3-Way(책상 참 정신 없다 ㅜㅜ)   별도의 설명서는 없고 케이스 우측 상단에, 그림으로 사용 방법이 나와 있다.     포장 플라스틱을 뜯어내 보니 구성품은 달랑 2개.. 그리고, 얼마나 튼튼한지 모르겠지만 제법 무게감이 있다.   카메라 설치 되는 곳을 제외하고 2부분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를 만들 수 있을 듯. 다 폈을때 최대 길이는 약 60cm 정도 되는것 같다.   3-Way 마운트를 펼때는 그냥 펴면 되는데 손잡이 부분에 접을 때에는 자물쇠 스티커가 붙어 있는 버튼을 누른 후 접어야 한다.   손잡이 밑 부분을 돌려서 빼면 삼각대로 쓸수 있는 다리가 나오는데, 그리 튼튼해 보이지는 않는게 바람 불지 않는 실내에서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삼각대는 위의 사진처럼 손잡이에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삼각대 위의 커버를 제거하고 바로 고프로를 설치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마운트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스쿠버 다이빙을 할때 사용하기 위해서 인데, 접히는 관절 부분이 제번 튼튼하게 만들어진것 같아 오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홈페이지 가격은 69.99달러 인데, 친구가 홈페이지가 아닌 일반 매장에서 사서 세금 포함 73달러에 구매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고프로를 쓰다보면 고프로 카메라 가격 보다 액세서

[스쿠버 다이빙 필리핀]소니 RX-100 mk2 수중 촬영 테스트 : 수천마리의 치어들이 몰려 사는 베트 케이브(Bat Cave)

  우기 시즌인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은 비가 내리는 것과는 상관이 없지만, 바람은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하는 보트 다이빙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다이빙에 목숨 걸기 보다는 과감하게 포기를 하는 것이 좋다.   6월의 마지막 토요일.. 바람이 조금 거칠기는 했지만, 리조트에서 다이빙 하는데 문제 없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고 아닐라오 다이브 앤 트랙으로 버디들과 출동..   역시, 우기 인지라 다이브 앤 트랙 리조트 들어가는 배가 출렁 출렁… 파도가 심한 계절에는 배를 육지위에 올려 놓아야 파손인 안된다고 한다. (삼성 갤러시 S5 생각보다 사진 잘나온다 ㅋ)   육지와 멀지 않아 목숨에는 큰 문제 없겠지만 노트북과 카메라를 생각 하면 눈앞이 아찔 해진다 ㅜㅜ 다행이, 큰 문제 없이 리조트에 도착했고… 스쿠버 다이빙도 3회를 즐긴 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다.   리조트 항구.. 파도가 높아 배에서 내릴때도 조심 조심..   아이켈라이트 하우징에 소니 RX-100 mk2를 장착한 후 시도하는 두번째 다이빙..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다.(소니 RX 100 mk2와 같이한 첫번째 다이빙 장소 였던, 수빅은 가시거리가 워낙 좋치 않아 제대를 테스트를 못해본 느낌이랄까..)   결과는 짜잔… 고프로 3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레드필터가 없어서 그런지 색상이 조금 이상하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소니 RX100 mk2.. 역시 똑딱이 중에서 수중 촬영에는 가장 강자인듯…     다음은 비디오 테스트.. 빛이 좋은 곳에서야 잘나오는데, 빚이 적은 곳에서 어떤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Bat Cave안에서 비디오를 찍어 봤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다.   Bat Cave 내의 물고기들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 주는 소니 RX-100 mk2.. 조금 아쉬은 각은 화각이 좁다는 것 빼고는 정말 맘에 든다. 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