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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수빅 다이빙 후기

  갑작스러운 한국 출장으로 늦게 나마 후기를… 날씨는  파도도 거의 없는 짱짱 한날 이었다.   다른 카페 멤버들이 저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번 다이빙은 규강사와 오붓하게 둘이서 수빅 을 다녀왔다. 새벽 5시에 만나, 수빅에 도착해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한 후 보드워크 다이빙 샵에 가보니.. 훨.. 벌써 출발 하는 팀… 출발을 기다리는 팀.. 더불어 교육을 준비하는 팀… 약 20여명의 다이버들이 몰려 있다.. 우기가 거의 끝나가니 다이빙을 즐기려는 다이버들이 점점 많아지는듯 하다. 혹시 사람이 많아서 다이빙을 못하나 했더니, 다행히 러시안(혹시, 인근 국가인듯) 부부 둘이서 다이빙을 간다고 하길래, 러시아 부부 팀과  같이 다이빙을 하기로 결정…   우리가 늦게 왔기 때문에, 러시안 부부가 결정한 다이빙 포인트를 가기로 했는데, 이들이 선택한 포인트는  일본 경폭격기 Ki-30 포인트와 그랜드 아일랜드 리조트 앞의 그랜드 포인트 .. Ki-30 포인트는 수심 43미터 정도 되는 곳으로…  예전에 한번 가본 곳 이고 그랜드 포인트는 처음 가는 포인트인데 수심은 약 22미터 정도….   장비를 준비한 후.. 9시 경에 다이빙을 하기 위해 출발!!!   배를 타고 20분 좀 넘게 달렸을까.. 경폭격기 Ki-30  포인트에 도착 다이빙 시작!!   다이버 마스터와 규강사   날씨가 좋아서, 가시거리가 좀 괜찮을 꺼라고 생각 했던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는 기대로 끝날 뿐 수빅의 가시 거리는 참 안좋다 ㅜㅜ   러시안 부부와 규강사..(둘이 무척이나 금술이 좋은지… 두손을 꼭잡고.. 난 규강사 손이라도 잡아야 하나 ㅜㅜ)   러시안 아저씨.. 역시 등치 좋은 사람이 사이드 마운트 하니 멋지다..   Ki-30 포인트는 가시거리가 2~3미터 정도.. 40미터 까지 쭉 내려가면 갑자기 시컴한 쇠덩어리가 나온다.   워낙 빚이 좋은 곳이라.. 그나마 사진 처럼 나온건 이놈 밖에 없다 ㅜㅜ(사진 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