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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3의 게시물 표시

[바이크 로드트립] Caylabne 리조트

필리핀에서 오토바이를 타면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냐는 애기를 한다. 사실 자동차 보다 안전하다고 불수는 없지만, 조금 큰 오토바이를 가지고 다니면 여러가지로    편한점들이 많다. 우선, 좀 큰 오토바이를 가지고 다니면 경찰들이 귀찮게 하지 않고 차들도 덤비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400cc 이상 되는 오토바이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제대로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은 마닐라에서 그나마 빠르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주 토요일(3월 23일)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카일라부네 리조트에 다녀왔다. 카일라부네 리조트는 마닐라에서 약 60킬로 정도 떨어져 있으며, 리조트가 있는 Palay 산길은 길 상태도 괜찮고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어 필리핀에서 바이크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적의 장소중 한 곳이다. 더불어, 산길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수 있어 바람을 쐬러 가기에 매우 좋은 장소이다. View Larger Map

[맛집] 매콤한 바베큐 소스가 일품인 Racks 레스토랑

요즘 필리핀에 유행하는 음식중 하나는 바로 미국식 바베큐 요리이다. 여러 레스토랑에서 미국식 갈비를 메뉴로 제공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개점한지 1년 만에 14개의 체인점을 갖춘 Racks이다. 홈페이지  : http://www.racks.ph 주메뉴 : 돼지 갈비, 소갈비 , 스테이크등 가격대 : 1인에 4~500페소 매장 위치 : SM Moa, Megamall등 총 14곳(매장 위치 : http://www.racks.ph/locations) 이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드는 소스 소스는 일반 바베큐 소스와 매운맛 소스가 있는데 둘을 반반씩 섞어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맛이 따봉이다. 손님들은 대부분 필리핀 사람들이며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다.(단체 메뉴도 있음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할때는 단체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경제적임)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 점심 또는 저녁 시간에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음으로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을듯.. 조금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맛 특히, 소스 맛이 다른 유사 레스트랑에 비해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2박 3일간의 보라카이 회사 야유회 - 2(2013/3/15~17)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 어제의 피로가 가시지도 않은것 같은데 저절로 눈이 뜬다.. 어르신들이 새벽이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는것이 젊었을때는 이해가 가지 안았는데 이제는 점점 이해가 간다.. 아마, 내 딸내미들은 아빠의 이런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겠지.. 동이 트는 새벽.. 보라카이는 낮과는 전혀 다른 색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붉게 떠오르던 태양 빛은 어느새 새파란 색으로 변하고 화이트 비치에는 아침 해변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든다. 고개를 돌려 비치 반대편을 바라보니 오... 무지개가 보라카이의 새로운 아침을 반기듯  모습을 드러낸다. 아... 이보다 더 평화로운 모습이 있을까? 보라카이의 새벽 풍경을 만끽하고 나니 배에서 민생고를 해결해 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해변 인근의 식당에 앉아 나름 멋있게 어메리칸 브랙퍼스트와 바나나 쉐이크로 아침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나름 멋있게 아침 식사를 한 후 해변을 좀 거닐다 커피를 한잔 하기위해 보라카이 스타벅스에 갔다. 웬지 어색한 스타벅스의 한글 안내문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마닐라 보다 15페소가 비싸서 왜 비싸냐고 물어보니 보라카이 스타벅스는 마닐라에 있는 스타벅스보다 모든 메뉴가 15페소가 더 비싸다고.. 이런, 세계적인 대기업도 관광지라고 추가 요금을 받다니.. 웬지 씁슬하고 이해하기 힘든 정책이다. 커피한잔을 사들고 호텔로 들어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늘 단체 일정인 아일랜드 호핑을 하기 위해 10시에 집합.. 아일랜드 호핑을 위해서는 배를 임대해야 하는데 18명 정도 탈수 있는 크기의 배를 4시간 정도 빌리는데 3,000페소 정도 줬다.(스노우 쿨링 장비 임대 포함 -필리핀 직원이 빌렸음) 아일랜드 호핑은 주로 스노우 쿨링과 점심 식사로 구성이 되는데 스노우 쿨링을 하기 위해서는 화이트 비치에서 20분 정도 배를 타고 이

[동영상]보라카이 스노쿨링

보라카이에서의 스노쿨링.. 물고기는 실컷 봤는데.. 관광객이 많아서 인지 산호는 팔라완에 비해 별루 더군요..

[동영상] 보라카이서 즐기는 플라잉 피쉬(Flying Fish)

일년전에 바탕가스 근처에서 2인승 타보고 이번에 6인승을 4명이 탔는데.. 음 장난아니더군요.. 15분이 타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참고로 가격은 1인당 450페소 주소 탔습니다.

2박 3일간의 보라카이 회사 야유회 - 1(2013/3/15~17)

지난 3년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회사 야유회를 가지 못했다. 그래서, 금년에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영진이 큰 맘을 먹고 전직원 보라카이 야유회를 가기로 결정!! 3월 15일 출발 17일날 돌아 오는 2박 3일 간의 보라카이 야유회를 다녀왔다. 야유회 참여 인원은 총 18명.. 3월 15일 오전 9시에 마닐라에서 까띠클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는데... 직원에게 연락이 왔다.. 까띠클란 가는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취소가 되었으며, 11시에 칼리보로 가는 비행기로 스케줄이 변경되었다고.. 지금까지 세부 퍼시픽을 이용하면서 한번도 정확한 시간에 비행기를 타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악연은 계속 이어지는 듯.. 보라카이를 가보신 분들은 알지만, 보라카이로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까티클란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과 깔리보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라카이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하는데 까티클란 공항은 보라카이에서 십여분 거리에 있으며 깔리보는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다. 까티클란 공항은 활주로의 길이가 짧아 큰 비행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필리핀 국내선들만 운행을 하며, 큰 국내선 비행기 또는 국제선 비행기는 칼리보 공항을 이용한다. 지도에서 볼수 있듯이 까티클란 공항이 보라카이를 갈때 훨씬 편한데, 대신 티켓 가격이 거의 두배 정도 비싸다.. 갈때는 좀 편하게 갈려고 비싼 티켓을 끊었는데.. 비행기가 취소 되다니 -_- 역시 세부 퍼시픽 항공하고는 인연이 아닌가 보다.(이 회사 주식샀다가 손해본 기억도...-_-) 조금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즐거운 야유회.. 공항에 도착해 보니 회사 직원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다.. 본격적인 필리핀의 휴가철이 되어서인지 공항이 많이 복잡하다. 오랜만에 떠나는 야유회로 직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비행기가 이룩한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