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시즌인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은 비가 내리는 것과는 상관이 없지만, 바람은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하는 보트 다이빙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다이빙에 목숨 걸기 보다는 과감하게 포기를 하는 것이 좋다.
6월의 마지막 토요일..
바람이 조금 거칠기는 했지만, 리조트에서 다이빙 하는데 문제 없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고 아닐라오 다이브 앤 트랙으로 버디들과 출동..
역시, 우기 인지라 다이브 앤 트랙 리조트 들어가는 배가 출렁 출렁…
파도가 심한 계절에는 배를 육지위에 올려 놓아야 파손인 안된다고 한다.
(삼성 갤러시 S5 생각보다 사진 잘나온다 ㅋ)
육지와 멀지 않아 목숨에는 큰 문제 없겠지만 노트북과 카메라를 생각 하면 눈앞이 아찔 해진다 ㅜㅜ
다행이, 큰 문제 없이 리조트에 도착했고… 스쿠버 다이빙도 3회를 즐긴 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다.
리조트 항구.. 파도가 높아 배에서 내릴때도 조심 조심..
아이켈라이트 하우징에 소니 RX-100 mk2를 장착한 후 시도하는 두번째 다이빙..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다.(소니 RX 100 mk2와 같이한 첫번째 다이빙 장소 였던, 수빅은 가시거리가 워낙 좋치 않아 제대를 테스트를 못해본 느낌이랄까..)
결과는 짜잔… 고프로 3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준다. 레드필터가 없어서 그런지 색상이 조금 이상하지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소니 RX100 mk2..
역시 똑딱이 중에서 수중 촬영에는 가장 강자인듯…
다음은 비디오 테스트..
빛이 좋은 곳에서야 잘나오는데, 빚이 적은 곳에서 어떤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Bat Cave안에서 비디오를 찍어 봤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다.
Bat Cave 내의 물고기들
|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 주는 소니 RX-100 mk2..
조금 아쉬은 각은 화각이 좁다는 것 빼고는 정말 맘에 든다. 색상이 조금 이상한 부분은 레드 필터를 구입한 후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보아야 할듯..
스쿠버 다이빙도 좋고.. 사진 촬영도 재미있고 다 좋은데…
장비값 특히, 수중 촬영 장비와 액세서리는 값이 후덜덜 ㅜㅜ
이러다 조명까지 사들이기 시작하면 딱 거지 될듯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