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5월, 2014의 게시물 표시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바탕가스 아닐라오– Planet Dive 리조트에서 즐긴 조류 다이빙-오후

점심을 든든히 먹고, 오후 다이빙의 첫번째 포인트인 Mahinet   포인트로 고고고. Mahinet 포인트는 조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Planet Dive리조트에서 배로 1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에는 처음 난파선 다이빙을 경험 했는데, 조류 다이빙도 처음 경험해보는 초보 다이버 인지라, 웬지 설레 인다. 조류 다이빙은 조류를 타고 다이빙을 함으로 입수 지점과 출수 지점이 다르고 조류가강할 경우 멀리 떠내려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 주위를 기울여야 하는 다이빙이라고 한다. 조류 다이빙은 입수와 출수 지점이 다르기 때문에, Mahinet 포인트 입수 지점에서 우리 일행을 내려준 배는 출수 예상 지점으로 가서 우리를 기다린다. 조금 긴장이 되면서도 기대가 되었던 조류 다이빙.. 그런데, 스승이 초보 다이버를 배려해서 인지 조류가 약한 곳으로 길을 인도해 크게 스릴을 느낄 수가 없었던 다이빙이었다. ㅜㅜ Mahinet   포인트에 입수를 한 후 조류를 타기 위해 이동을 할 때, 처음으로 트리거 피쉬 의 공격을 눈으로 목격 했다. 산란기가 다가 왔는지, 같이 다이빙 하던 버디가 트리거 피쉬 영역에 들어가자 마자  공격했는데 다행이 슈트가 조금 손상되는 정도의 상처만 입었다.(노련하신 스승님 오리발로 트리거 피쉬와 결투를 …) 트리거 피쉬의 무서움을 경험 한 후 본격적인 조류 다이빙을 했는데  수심 10~20미터 사이 에서 조류를 탔다. 그런데, 생각 보다 조류가 강하지 않아 스릴감이 조금 떨어진다. (스승님 말로는 좀더 깊이 내려가면 조류가 강해지는데, 초보인 나에게는 조금 위험하다고 ㅜㅜ) 소세지를 열심히 띄우는 찬님! 30분 정도 간단히 조류 다이빙을 경험 한 후 오후의 첫번째 다이빙을 마감 했다. 리조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오늘의 마지막 포인트인  Twin Rock 포인트로 고고씽.. Twin Rock 포인트는 Planet Dive 리조트 앞에 위치하고 있어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즐길 수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바탕가스 아닐라오– Planet Dive 리조트에서 즐긴 첫번쨰 난파선 다이빙-오전

회사일이 아무리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주말은 항상 들어 온다. 5월 10일 토요일..  다이빙을 하러 갈 날이 다가 왔다… 오늘은. 주로 다니던 Dive & Trek 리조트가 아닌, Planet Dive 리조트를 방문해 보았다. (Planet Dive는 바탕가스 아닐라오 안쪽에 있는 리조트로, 난파선 다이빙 을 즐길 수 있는  Lalilao 포인트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리조트이다.) 시설이나 규모는 Dive & Teck 리조트 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배를 타고 조금만 이동을 해도 다양한 포인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다이버들이 찾는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킨 후 언덕을 내려오면 바다 앞에 자리 잡은 Planet Dive 리조트가 나온다. 내려 오는 언덕의 경사가 심한 편이라 조금은 조심을 하여야 한다. (다이빙 한 후 올라갈때는 힘이 빠져서 인지 다리가 후들 후들 ㅜㅜ..내려가면 올라가기 싫은 구조다 ) 시설은 Dive & Trek에 비해 조금 떨어지고 이용하기가 조금 불편하지만, 종업원도 친절하고 청결한 편이다. 오늘은 오전 2회 오후 2회 총 4회의 다이빙을 했다. 오전에는 보트를 타고 나가서 난파선을 구경할 수 있는  Lalilao 포인트와 Sundrelo Island를 둘러 보았고, 오후에는 Twin Rock과 Mahinet 포인트를 둘러 보았다. 오늘 다이빙할 4곳의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 오전에 처음 방문한 Lalilao 포인트 는 난파선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고, 두번째 간 Sundrelo Island 는 아름다운 산호밭을 감상 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가장 먼저 다이빙을 한곳은 Lalilao 포인트로 예전에 수상 카지노로 쓰이던 바지선이 침몰되어 있는 곳인데, 바지선이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 하는 배의 형태는 찾기 힘들고 마치 철근 건물이 갈아 앉아 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수심은 최대 27미터 정도 되는데, 다이빙시 주의 할 점은 바지선이 침몰한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SDI 코스 디렉터(SDI Course Director)와 함께 한 대심도 다이빙 - 2014년 5월 3일

스쿠버 다이빙에 입문 한지 이제 한달이 넘어간다.. 매주 토요일이면, 새벽 같이 읽어나 아지트인 다이브 앤 트랙으로 매주 출타를 하는데, 매번 같은 곳을 다이빙 하는데도 전혀 지루 하지가 않고, 다이빙 할때 만다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 새벽 5시.. 스승과 버디인 찬님을 만나 다이브 앤 트랙으로 가는길.. 스승님 왈.. 오늘은 스승의 스승 즉, 대스승이 다이브앤 트랙에 손님들과 같이 오는데, 같이 다이빙을 할꺼 같다고 한다. 스승의 스승은 SDI 코스 디렉터(SDI Course Director) 라고 하는데, 필리핀 사람으로 마카오 거주를 한다고 하는데, 나의 스승님의 다이빙 실력도 무척이나 멋진데 스승의 스승은 어느정도일지 내심 기대가 된다.. 다이브앤 트랙에 도착을 해, 다이빙을 하기위해 장비를 준비하고 있을때 스승의 친구인 알렉스라는 중국계 필리핀이 도착을 해서 1차 다이빙은 4명이서 간단하게 바실리카 까지 갔다 왔다. SDI 마스터 다이빙인 알렉스… 역시 마스터의 면보를 보여준다. 퀘존(Quezon Province)에서 양계장을 한다고 하는데, 한국 음식을 무척이나 좋아 하는지, 맛있는 한국 식당을 열심히 물어보고 적어 놓는다. (인상도 좋고 성격도 좋아 보이는 친구다.) 첫번째 다이빙을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오니 스승의 스승 즉, 대스승님이 도착을 해서 다이빙 준비를 한다. 앗…  우리 일행은 쉬는 시간 없이 바로 따라들어 가기로 결정.. 바로 산소통을 교체한 후, 대스승의 뒤를 따라 다시 다이빙.. 대스승의 뒤를 따라 다섯명의 다이버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입수를 했는데, 모두 마스터이고 나만 오픈워터 이다 ㅜㅜ(언제 마스터 되나 ㅜㅜ) 대스승의 뒤를 따라 가다 보니 Bat Cave를 지나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로 점점 깊숙이 들어 간다. 조금씩 점점 깊이 들어 가는데, 다이빙 컴퓨터에서 삑삑 거리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펀 다이빙으로 즐길 수 있는 최대 깊이인 40미터를 가르킨다. 헉… 40미터에서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 아쿠아렁(Aqua Lung), 아펙스(Apeks), 순토(Suunto) 다이빙 컴퓨터 판매점, 다이빙샵 아쿠아어드밴쳐 화이트팁(Aquaventure Whitetip) 마카티점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고 있는 스포츠는 단연 스쿠버다이빙이다.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은 다른 레포츠들에 비해 많은 전문 장비를 필요로 한다.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오리발(Fin), 슈트를 시작으로 다이빙 컴퓨터, BCD, 호흡기등 많은 장비들 필요로 하는데, 전문 장비들이다 보니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서도 취급하는 다이빙샵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한국에 비하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잇는 편이기는 하다.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특히 마카티 지역에 여러 다이빙샵이 위치해 있다. 나의 경우 집에서 가까운 곳에 스쿠버 프로(ScuabPro) 브랜드의 다이빙 샵이 있어 주로 스쿠버 프로 제품을 구입했는데, 다이빙 시계의 경우 순토(Suunto)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마닐라에 있는 여러 샵들을 알아 보았다. 여러 다이빙샵을 알아 보던중, 필리핀 마닐라 인근 다이브 리조트에 장비를 납품하는 아쿠아어드벤쳐 화이트팁(Aquaventure Whitetip)이라는 다이빙샵을 알게 되었다.   화이트팁 마카티 지점 아쿠아어드밴쳐 화이트팁(Aquaventure Whitetip) 은 단일 브랜드의 스쿠버다이빙 장비만을 판매하는 다이빙샵이 아니라  아쿠아렁(Aqua Lung), 아펙스(Apeks), 순토(Suunto) 이외에도 다양한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판매하는 종합 스쿠버 장비샵이라서 여러 브랜드를 한꺼번에 보고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는데 매장도 여러 곳에 위치해 있다.  2014년 현재는 필리핀에서도 마닐라(Manila), 마카티(Makati), 세부(Cebu) , 막탄(Mactan) ,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보라카이(Boracay)에 매장이 있는데, 가장 큰 본점은 마닐라 지점이라고 한다.   화이트팁 지점 정보 및 위치는 여기를 클릭!   필리핀 곳곳에 있는 화이트팁 다 이빙샵 중에서 마 카티점 내부 아쿠아렁 웻슈트와 BCD     화이트 팀에서는 여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 스쿠바프로(ScubaPro) 수경(마스크) 가격 정보(2014년)

  스쿠버 다이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장비를 하나씩 구매하기 시작 했다. 대부분의 스쿠바 장비를 스쿠바프로(ScubaPro) 로 구입을 했는데, 스쿠버프로가 특별히 좋은 제품이어서 구매 했다기 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스쿠바프로(ScubaPro) 매장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심심할때 방문을 하는데 갈때마다 구매 충동이 ㅜㅜ)   스쿠바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구매한 장비는 마스크이다. (도수 있는 수경 없이는 물속에서 장님임으로 ㅜㅜ) 스쿠바프로에서는 여러가지 마스크를 판매하는데, 지난주에 매장을 둘러보면서 가격을 조사해 봤다. 필리핀 스쿠바프로에서는 8가지 정도의 수경(마스크)을 판매 하는데, 가격은 2,500페소에서 3,500페소 사이이다.(원화로 약 62,500원에서 87,000원 사이 ) 수경(마스크)이라는 것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가격을 떠나 자신의 얼굴 형태와 잘 맞아야 한다. 수경을 고르는 방법은 수경의 머리끈을 머리에 덮지 말고, 얼굴에 된 후 호흡을 할때 안떨어지는 것이 잘 맞는 것이라고 한다.   여튼, 필리핀 스쿠버프로(ScubaPro)에서 판매 되는 수경의 종류와 가격은 다음과 같다. ( 1페소는 약 25원 정도로 생각 하시면 될듯..)     Fino 모델은 근시 도수 렌즈로 교체가 가능 하다.     참고로 위의 가격은 소비자 권장가격임으로, 어느 정도 할인이 가능 할것이다. 예를들어,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결재 할때니 깍아 달라고 하면 할인을 해줄것 같다. (나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좀더 싸게 구입을 했다 +_+)   네이버에서 Spectra Trufit 마스크의 가격을 조회해 보니 한국보다 필리핀이 더 싼듯 (수경, 핀과 같이 A/S가 필요하지 안는 제품은 필리핀에서 구입 하는 것도 괜찮을듯.)   요놈은 지난 주말에 딸내미들이 생일 선물로 사준 반바지.. 주머니가 커서 좋은데,, 뭘 넣고 다이빙을 해야 할

[필리핀 스쿠버 다이빙] 첫번째 야간 다이빙을 경험하다..

  부활절은 필리핀 최대의 명절중 하나이다.   부활절 연휴는 매년 날자가 바뀌는데, 금년 2014년은 4월 17일 부터 20일 까지 4일간 연휴였다. 스쿠바 다이빙에 한참 맛이 들은지라.. 처음으로 4월 17일부터 18일 까지 1박 2일간 다이빙을 갔다 왔는데, 장소는 가장 만만한 Dive & Trek..   부활절 연휴에는 필리핀 어느 지역을 가도 호텔 또는 리조트를 예약하기 쉽지 않은데, 스승 동생이 미리 예약을 해 방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17일날 5회 18일날 3회 총 8회 다이빙.. 오전에는 배를 타고 이동하지 안아도 되는 Dive & Trek 주변을 포인트를 두번 돌고, 오후에는 보트를 타고 인근에 있는 Ligpo 섬 으로 다이빙을 나갔다. (그러고 보니, 보트 다이빙도 처음 이네 ㅜㅜ)   Ligpo 섬은 Dive & Trek 리조트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는데,  형형색색 아름다운 산호초가 볼만 한 포인트 였다. 최고 깊이은 곳이 26미터 정도… 다행히 시야도 좋아서 아름다운 산호와 물고기들을 마음것 감상 할 수 있었다. (내가 산소를 많이 소비해 겨우 27분 정도 밖에는 못 있었지만 ㅜㅜ)   17일, 저녁을 먹은 후 마지막 다이빙… 야간 다이빙 야간 다이빙은 주로 어드밴스 과정에 들어 간다던데, 조금은 긴장도 됐지만 낮에 들어가본 바다하고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날수 있었다. 특히, 프랑크톤의 파란 빚은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지만, 지금까지 본 색중 가장 아름다운 색중 하나였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기에 조금은 아쉽지만, 내 눈에라도 담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분 좋은 다이빙 이었다. 22분이라는 짧은 시간 이었지만, 첫번째, 야간 다이빙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다.  

[필리핀 생활] 세븐 일레븐 이벤트 당첨!! – Ipod Nano야 기달려라 !!

전 세계 직장인들 앓고 있는 월요병.. 월요병에 시달리며 회사에 출근을 해보니 책상위에 LBC를 통해 온 편지가 한장 있다. 이게 뭐지 고지서? 아님, 신용카드 만들라는 팜플렛? 뭔가 하고 LBC 비닐을 뜯어 보니, 필리핀 세븐 일레븐(7/11) 봉투가 들어 있다. 세븐 일레븐 에서 나한테 웬 편지를.. 뭘까 하고 봉지를 열어 읽어 보니 오호… iPod Nano 에 담청 됐으니 상품 받으러 오라는 편지다. 헉.. 이런 재수가.. 한국에서도 한번도 당첨된 적이 없었는데, 필린핀에서 이벤트에 당첨이 되나니.. 근데, 난 이벤트에 응모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ㅜ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페이지를 조회에 보니.. 헉, 정말 이벤트 당첨자 명단에 내 이름이 있다…. ㅋㅋㅋ 이벤트에 응모한 적인 없는것 같은데, 어떻게 당첨이 됐나 확인을 해보니, 7/11 멤버십 카드 를 가진 사람은 자동으로 응모가 되고, 포인트가 높을 수록 당첨 확률이 높은 이벤트 였다. 집근처에 7/11이 있어 자주 이용을 하는데, 심심한데 포인트나 모아볼까 하는 마음에 한 3개월 전에 7/11 멤버십 카드를 만들었는데 ㅋㅋㅋ 심심해서 만든 포인트 카드가 행운을 줄줄이야.. 큰 물건이 당첨된 것은 아니지만, 난생 처음 이벤트에 당첨 되보니 기분 참 좋다!! 참고로, 상품을 받기 위해서는 7/11 본사로 사진이 있는 신분증 2개를 준비해서 오라고 한다. 필리핀은 가짜 신분증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신분증 2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핸폰 개통 할때도 신분증 2개를 냈던 기억이 ㅜㅜ) * 그런데, 난 남자 인데 편지에는 왜 Ms, Kim으로 되어 있을까 ㅜㅜ

[필리핀]스쿠바 프로(Scubapro) 총판 방문기–도수있는 수경을 구매할 수 있는 곳

스쿠버 다이빙에 입문을 하고나니 다른 레포츠처럼 장비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오토바이를 취미로 할때도, 그놈의 장비 욕심에 많은 돈을 소비했는데…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면서도 뜻데로 되지 않는다. 결국, 스쿠버 다이빙 입문 2개월만에, 레귤레이터와 납덩이(웨이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비를 구매했다.(구매한 장비를 봐서라도 오래 오래 다이빙을 취미로 해야할듯 ㅜㅜ) 그나마, 위안으로 삼는것은 한국보다 필리핀이 장비 가격이 저렴 하다는 것 정도.. 스쿠바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스승에게 문의를 해보니.. 어떤 회사의 제품이라도 믿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평준화 되었으니 너무 비싼 메이커 살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 인근에 가까은 스쿠버 장비 샵을 찾아 보니 예상외로 마카티 지역에 많은 장비 샵들이 있어 의아 했는데, 아마도 스쿠버 다이빙이 특히,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할수 있는 취미 인지라 소득이 높은 지역인 마카티 인근에 많이 모여 있는듯 하다. 스쿠버 장비들중 나를 가장 고민 하게 했던 것은 바로 수경이다. 거의 40년간 근시로 안경을 쓴지라 안경을 벗으면 거의 눈이 제구실을 못하는데, 이래 저래 찾아보니, 눈이 나쁜사람(근시 기준)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콘택트 렌즈를 낀다. 둘째, 수경의 렌즈를 도수가 있는 렌즈로 바꾼다. 이정도 선택 밖에는 없는듯 하다. 다이빙 할려고 이 나이에 라식 수술을 하기도 그렇고, 콘택트 랜즈는 예전에 써보기 위해 시도를 해봤는데 무척이나 불편해서 포기를 했다. 그래서, 남은 한가지 방법은 수경의 렌즈를 도수 있는 렌즈로 교체하는 것인데, 보통 2~3주가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을 하던중 필리핀의 스쿠바프로 총판인 페시피카 다이브 샵에서 바로 도수 렌즈로 교환인 된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Scubapro 마카티 지점 위치 (구글맵에 매장 위치가 잘못 되어 있는듯.. 위에 위치가 정확한 위치임) 다행히 샵 위치는 회사에서 걸어서 15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