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빙에 입문 한지 이제 한달이 넘어간다..
매주 토요일이면, 새벽 같이 읽어나 아지트인 다이브 앤 트랙으로 매주 출타를 하는데, 매번 같은 곳을 다이빙 하는데도 전혀 지루 하지가 않고, 다이빙 할때 만다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
새벽 5시..
스승과 버디인 찬님을 만나 다이브 앤 트랙으로 가는길..
스승님 왈..
오늘은 스승의 스승 즉, 대스승이 다이브앤 트랙에 손님들과 같이 오는데, 같이 다이빙을 할꺼 같다고 한다.
스승의 스승은 SDI 코스 디렉터(SDI Course Director)라고 하는데, 필리핀 사람으로 마카오 거주를 한다고 하는데, 나의 스승님의 다이빙 실력도 무척이나 멋진데 스승의 스승은 어느정도일지 내심 기대가 된다..
다이브앤 트랙에 도착을 해, 다이빙을 하기위해 장비를 준비하고 있을때 스승의 친구인 알렉스라는 중국계 필리핀이 도착을 해서 1차 다이빙은 4명이서 간단하게 바실리카 까지 갔다 왔다.
SDI 마스터 다이빙인 알렉스… 역시 마스터의 면보를 보여준다.
퀘존(Quezon Province)에서 양계장을 한다고 하는데, 한국 음식을 무척이나 좋아 하는지, 맛있는 한국 식당을 열심히 물어보고 적어 놓는다. (인상도 좋고 성격도 좋아 보이는 친구다.)
첫번째 다이빙을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오니 스승의 스승 즉, 대스승님이 도착을 해서 다이빙 준비를 한다.
앗… 우리 일행은 쉬는 시간 없이 바로 따라들어 가기로 결정..
바로 산소통을 교체한 후, 대스승의 뒤를 따라 다시 다이빙..
대스승의 뒤를 따라 다섯명의 다이버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입수를 했는데, 모두 마스터이고 나만 오픈워터이다 ㅜㅜ(언제 마스터 되나 ㅜㅜ)
대스승의 뒤를 따라 가다 보니 Bat Cave를 지나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로 점점 깊숙이 들어 간다.
조금씩 점점 깊이 들어 가는데, 다이빙 컴퓨터에서 삑삑 거리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펀 다이빙으로 즐길 수 있는 최대 깊이인 40미터를 가르킨다.
헉… 40미터에서 머무를수 있는 시간은 3분을 가르키고.. 시계는 연신 경고음을 낸다..
나의 첫번째 대심도 다이빙… 얼떨결에 따라 왔다가 경험을 하게 됐다.
40미터를 찍고 천천히 상승을 하다 보니, 감압 시간이 5분이 나온다. 아마, 처음 다이빙후 쉬지 않고 바로 다시 다이빙을 해서 그런거 같은데, 초보자인 나에게 5분동안 5미터 인근에서 머무는 것도 쉬울이이 아니다 ㅜㅜ
처음 경험해본 대심도 다이빙… 조금 긴장도 됐지만 새로운 경험이서 좋았던 시간이다.
그리고, 대스승의 몸 놀림… 마치 수중 세계와 하나와 된듯이 너무나 잘 어울어지게 다이빙을 한다.
아.. 언제 초보 딱지 띨수 있을까
ㅜㅜ 갈길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진다.
대심도 다이빙 이란?
* 펀다이빙에서는 일반적으로 18미터 이상의 수심을 대심도 다이빙이라고 함
* 15세 이상의 경우 최대 40미터, 10~14세는 21미터 이상을 하지 안는 것을 원칙으로 함
대심도 다이빙시 주의할점 :
* 대심도 다이빙을 하게 되면 산소를 많이 소모하게 됨으로 수시로 남은 산소량을 확인해야 한다.
* 질소 마취가 쉽게 올 수 있음으로 머무르는 시간을 정확히 준수 하고 무감압 한계 시간을 엄수 한다.
* 출수시 컴퓨터에 나오는 감압 시간을 반드시 준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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