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필리핀 최대의 명절중 하나이다.
부활절 연휴는 매년 날자가 바뀌는데, 금년 2014년은 4월 17일 부터 20일 까지 4일간 연휴였다.
스쿠바 다이빙에 한참 맛이 들은지라..
처음으로 4월 17일부터 18일 까지 1박 2일간 다이빙을 갔다 왔는데, 장소는 가장 만만한 Dive & Trek..
부활절 연휴에는 필리핀 어느 지역을 가도 호텔 또는 리조트를 예약하기 쉽지 않은데,
스승 동생이 미리 예약을 해 방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17일날 5회 18일날 3회 총 8회 다이빙..
오전에는 배를 타고 이동하지 안아도 되는 Dive & Trek 주변을 포인트를 두번 돌고,
오후에는 보트를 타고 인근에 있는 Ligpo 섬으로 다이빙을 나갔다.
(그러고 보니, 보트 다이빙도 처음 이네 ㅜㅜ)
Ligpo 섬은 Dive & Trek 리조트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는데, 형형색색 아름다운 산호초가 볼만 한 포인트 였다.
최고 깊이은 곳이 26미터 정도…
다행히 시야도 좋아서 아름다운 산호와 물고기들을 마음것 감상 할 수 있었다.
(내가 산소를 많이 소비해 겨우 27분 정도 밖에는 못 있었지만 ㅜㅜ)
17일, 저녁을 먹은 후 마지막 다이빙…
야간 다이빙
야간 다이빙은 주로 어드밴스 과정에 들어 간다던데,
조금은 긴장도 됐지만 낮에 들어가본 바다하고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날수 있었다.
특히, 프랑크톤의 파란 빚은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지만,
지금까지 본 색중 가장 아름다운 색중 하나였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기에 조금은 아쉽지만,
내 눈에라도 담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분 좋은 다이빙 이었다.
22분이라는 짧은 시간 이었지만,
첫번째, 야간 다이빙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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