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만큼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이 없다는 말이 맞는듯,
다이빙을 하면 할 수록 이전에 볼지 못했던 수중 생물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 온다.
그래서 인지, 얼마전 까지만 해도 보기 힘들었던 누디도 수시로 찾을 수 있고, 숨어있는 블루레이와 갑오징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는데,
지난주 다이빙에서 못생긴 물고기 중 하나인 스톤 피쉬를 볼수 있었다.
주로 돌 사이에 숨어사는 이놈.. 정말 돌처럼 생겨 초보때는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
쉽게 볼수 없는 놈이라 열심히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와서 어떤 물고기인지 조사를 해보니
헉!!!
사람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한 독을 가진 놈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ㅜ
특징수중에서 돌이나 산호처럼 생겨서 눈으로 금방 식별하기가 어려운 어종 중의 하나로서 스톤피쉬라고 불린다. 맹독을 지니고 있는 무섭고 매서운 사냥꾼으로 영어로는 스톤피쉬 말고도 독전갈 물고기(poison scorpionfish)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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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9월에 다이빙 할때 만난 스톤 피쉬인데… 흑갈색으로 색을 바꾸었을 때의 모습이다.
이놈의 정체를 알고나니.. 근처에 가는것이 확 두려워 진다. ㅜㅜ
앞으로 이놈한테 갈때는 항상 조심 조심..
요놈은 스톤피쉬 옆에 있던 제법 큰 크기의 누디…
크기가 좀 큰편이라 조금 징그럽다 ㅜㅜ
요놈은 애끼 손톱 만한 누디..
강아지처럼 생긴 강아지 복어
(이놈도 독이 강하다고 한다 ㅜㅜ)
근데, 넌 누구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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