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스쿠버 다이빙.
점심을 든든히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첫번째 다이빙 코스인 베트 케이프로 출발!
파도는 약했는데, 계절 탓인지 시야는 그리 휼룡하지 안았다.
베트 케이브를 가는 도중에도 카메라만 보면 열심히 슈퍼맨 포즈를 취하는 초보다이버님,,
이제 닉네임을 중급 다이버로 바꿀때가 된것 같은데..
배트 케이브에 도착해 기념 사진도 한장 찰칵!
근데, 우주개발자님은 어디 계시지 ㅜㅜ
베트 케이브 지역을 여기 저기 둘러 봤는데, 지난주에 보였던 스톤 피쉬오 누디는 보이지 않고.. 구멍사이로 요놈이 눈에 들어 온다.
바다 가재 인것 같은데, 사진좀 찍을려고 다가가면 굴안으로 쏙들어가고.. 좀 멀어지면 다시나오고..
들어갔다 나왔다를 무한 반복..
무척 겁이 많은 놈인듯 ㅜㅜ
요놈 처럼 좀 가만히 있으면 좀더 잘 찍었을 텐데 ㅜㅜ
마지막 다이빙은 초보다이버님의 건의를 받아들여 클래스룸에서 각자 부력 연습과 웨이트 조절을 했다.
헉… 포즈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초보다이버님이 해마로 변신을.. 그위에는 규강사님이 ㅜㅜ
이제 두번쨰 나들이인데, 서로 많이 친해진듯…
식사 시간이 되었는지 정신없이 식사중인 물고기들
다른 멤버들 열심히 연습할때, 나는 인근에 있는 누디 찾기 놀이에 몰두,,
이날은 좀 큰놈들이 안보기고 전부 애끼 손톱보다도 작은놈 들만 눈에 들어 온다 ㅜㅜ
똑딱이의 한계를 다시 한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참 쉽지 않네 ㅜㅜ
이놈.. 나한테 똑바로 좀 찍어! 하는 것 같다 ㅜㅜ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ㅜㅜ
보통 3회 하다가 4회 다이빙을 하고 나니 피곤이 밀려오는듯 하다.
그래도, 우주개발자님이 사주신 저녁 덕분에 아주 행복 했던 시간 ㅋㅋㅋ
우주개발자님 종종 부탁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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