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소니 RX-1000 mk2용 아이켈라이트(Ikelite) 방수 하우징 개봉기

 

IMG_0480

스쿠버 다이빙에 심취해 거의 매주 다이빙 하며, 바닷속의 멋진 장관을 담기위해 고프로 3를 열심히 가지고 다녔다.

최고의 액션 캠으로 명성이 높은 고프로..

수중에서도 휼룡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아무래도 스틸 사진을 찍고자 할때는 한계에 부딕친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펜탁스 K5 II DSLR 카메라에 맞는 방수 하우징을 알아봤는데, 이놈의 방수 하우징 가격은 말그데로 부르는게 값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펜탁스 카메라의 방수 하우징 자체를 구하기도 힘들어 일찌 감치 포기하고, 가방속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똑딱이 소니 RX-100 mk2의 방수 하우징을 찾아 보았다.

 

소니 RX-100 mk2는 카메라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Recsea, 파티마, Sea&Sea, NAUTICAM등 제법 여러회사에서 방수 하우징을 판매하는데, 보통 100미터 방수를 지원한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

알류미늄으로 만들어지고 100미터 깊이 이상의 방수를 지원하는 방수 하우징은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다.

카메라 보다 비싼 케이스 ㅜㅜ

그래서, 좀 저렴한 방수 하우징을 열심히 찾다 발견한 것이 아이켈라이트(Ikelite)라는 회사 제품이다.

미국에서 판매 가격은 보통 400달러, 한국에서는 50만원 좀 넘는것 같은데, 다행히 필리핀에서도 판매를 하는 곳이 있어 가격을 물어 보니 18,500페소 라고한다.

 

한국보다는 조금 싸고, 미국보다는 조금 비싼듯한 가격..

가격도 나쁘지 안은것 같아 바로, 매장으로 가서 질렀다.(지름신이 오면 참지를 못한다 ㅜㅜ)

 

DSC01080

* 메트로 마닐라 그린힐 쇼핑몰에 있는 Splash 매장


The Philippines
Splash Underwater Imaging, Inc
Store 2003, Level B, Shoppesville Arcade
Greenhills Shopping Center
San Juan City, Philippines
Tel: + 632 724 9803
Web:
http://www.splashuwimaging.com

 

IMG_0369

제품 포장 박스는 글쎄 ㅜㅜ… 50만워 정도 하는 제품의 박스 치고는 좀, 허접하다고 해야하나.. 심플해도 너무 심플하다.

 

IMG_0371

 

IMG_0380

박스 안에는 하우징, 포트 커버, 플레쉬 디프유저(Flash diffuser),오링에 바를 실리콘 1cc가 들어 있는데 플레쉬 디플렉터(Flash deflector)는 하우징에 장착되어 나온다.(외장형 플레쉬 사용할때만 쓰는 물건인데 외장형 플레쉬가 없음으로 하우징에서 바로 제거 ㅜㅜ )

 

IMG_0385

하우징 크기는… 음… 알류미늄으로 된 비싼 하우징에 비해 엄청 크다. 소니 알백이 3개는 들어갈 기세의 크기다.

IMG_0393

고프로 참 작아보인다.

IMG_0398

RX 100 mk2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누르는 방식이 아닌 당기는 방식의 셔터는 수중에서 촛점을 잡을때 좀더 편할것 같다.

 

IMG_0402

하우징 뒷면도 버튼들이 가득 하다.. 하우징 잘 사용할려면 카메라 버튼의 사용 용도룰 먼저 확실히 알아야 할듯…

IMG_0406

하단에는 핸들을 결합할 수 있도록 암나사가 두군데 있다.

IMG_0419

하우징을 열면 앞면괴 뒷면이 불리되는데, 카메라는 뒷면에 장착을 하도록 되어 있다. 카메라 삼각대 연결하는곳과 위치를 맟춘후 하우징 하단의 나사를 조여 장착을 해야 한다.

카메라 장착이 끝나면 뒷판을 앞판에 끼운후 잠그면 된다.

IMG_0420

 

IMG_0422

잠금장치는 제법 튼튼해 보이는데, 실수로 잠금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면서 잠금 장치를 풀어야 한다.

다이빙을 갈려면 한주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수영장에서 테스트..(깜박하고 오링에 실리콘도 안발랐음 ㅜㅜ)

 

IMG_0432

 

IMG_0452

오링에 실리콘 처리를 하지 안았는데도, 얕은 곳에서는 방수가 잘되는듯..(혹시 물이 들어 갈까봐 조마 조마..)

간단하게, 수영장에서 이런 저런 조작을 해봤는데 역시 조작이 쉽지 않은데, 줌 조작은 특히 어려웠다.(셔터 조작은 굿,,)

자주 사용해 친해지는수 밖에 없는듯..

수영장일 찍어 볼만한게 없어.. 고프로와 손목시계를 물속에서 찍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음 ㅜㅜ

DSC01113

 

DSC01119

DSC01128

바다속에서는 어떤 성능을 발휘할지 무척 궁금된다.. 빨리 한주가 휙 지나 바닷속에서 촬영을 해보고 싶은 맘이 간절한다 ㅜㅜ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민도로 사방 비치 가는 법....

지난주 금요일에 1박 2일로 민도르 사방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하는 친구가 요즘에 민도르 쪽이 어떻게 바뀌었나 보러 간다고 하길래 4년만에 민도르 섬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민도르 섬은 마닐라에서 그리 멀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으며 깨끗한 바다와 산호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스쿠버 다이버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곳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여행지중 하나 입니다. 마닐라에서 민도르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버스로 바탕가스 항구로 이동을 한 후에 바탕가스 항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가면 됩니다. 민도르 섬은 필리핀에서 3번째로 큰섬으로 여러 항구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화이트 비치와 사방 비치라는 곳입니다. 화 이트 비치는 민도르에서 가장 아름 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어 가족, 연인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사방은 비치가 열악하지만 스킨 스쿠버 포인트가 주변에 많고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스킨 스쿠버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우선 사방이나 화이트 비치로 가기 위해서는 바탕가스 항구 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번 여행의 경우 자가용을 가지고 다녀 왔습니다. 차를 바탕가스 항구에 주차 시킨 후 섬에 다녀 올 수 있다고 애기를 들은 지라 차를 몰고 같는데 가는 길이 4년 전 보다 무척이나 쉬워 졌더군요. 우 선 마닐라에서 SLEX 고속도로를 타고 끝가지 가서 바탕가스라고 써져 있는 출구로 나와  계속 직전을 하면 Star Tollway 고속도로를 입구가 나오는데 이 Star Tollway를 타고 끝까지 가면 바탕가스가 나오고 바탕가스 고속도로 출구를 나오면 써클이 나오는데  직진을 하면 바로 바탕가스 항구로 연결이 되어 예전에 비해 길이 무척이나 쉬워 졌습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고속도로 이용료는 SLEX의 경우 80페소 정도 Star Tollway는 60페소..(Sk

필리핀 편의점에 설치되어 있는 핸드폰 충전기

필리핀에서 가장 큰 편의점인 미니스톱의 일부 매장에 가면 핸드폰 충전기를 볼 수 있다. 물론, 전기세 비싼 필리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고 유료인데, 10분 충전하는데 5페소(약 130원 정도) 이다. 최대 30분(15페소)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핸드폰을 맞는 충전 연결잭에 연결한 후 5페소 짜리 동전을 넣으면 충전이 된다. 버커킹 같은 일부 업소에서는 무료 충전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충전기가 고장 나있거나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필리핀 여행[비간[Vigan]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노동절 연휴를 맞이 하여.. 다이빙은 가지 않고, 루손섬 북부..비간 , 라왁, 파굿풋을 지나 투게가라오까지 한바퀴 돌고 왔음.. (미친듯이 한 2천 킬로 운전 한 듯..) 첫번쨰 경유지 였던 비간(Vigan)은 필리핀에서 스페인 시대의 건물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로 알려져 있음.(마닐라에서 차로 7~8시간 걸림) 뭐.. 스페인 시대 모습이라고 해봐야 걸어서 20분 이내면 다 볼 수 있음.. 비간은 인근에 동물원 까지 가본적이 있어.. 별로 볼 곳은 없었고.. 지나 가는 길에 개인적으로 일로코스 지방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오코이(Okoy)를 먹기 위해 들렀음. 비간 거리 풍경은 대강 이런 분위기..   비간 거리를 좀 둘러 본 후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비간(Vigan)에 갈 때 마다 들리는 Cafe Uno 발길을 돌렸음. Cafe Uno는 맛집으로 제법 소문이 나 있는 곳인데, 맛도 괜찮지만 시원한 에어컨이 있어 좋음(비간에는 유명 체인점이 아닌 일반 식당의 경우 에어컨 없는 곳이 많음)       시원한 에어컨에 더위를 식힌 후 이 동네에서 내가 자장 좋아 하는 음식인 Okoy와 더불어 샐러드, 스파게티 주문   샣러드 헝가리안 소세지 스파게티 마닐라에 비하면 두 음식 모두 가성비 휼룡함.. 마지막 사진 음식이 바로 오코이.. 마른 잔새우가 들어간 튀김 음식인데.. 바싹 하면서도 고소한 새우의 맛이 내 입맛에 딱 맞음.. 마닐라에서는 멀고 먼 도시인 비간.. 가볼일이 거의 없겠지만, 혹시 가게 되면 한번 맛을 보실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