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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시 유용한 구글 오프라인 맵(Google Offlin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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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특히, 개별 여행을 갈 때  반드시 준비해야 할 준비물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지도일 것이다.

 

해외 여행을 가서 택시를 이용 시 바가지를 쓰거나,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서 강도로 돌변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기도 한다.

 

만일, 내가 있는 현재 위치와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알고 있다면,

불미스러운 일을 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세계 어는 곳에서나 나의 현재 위치와 지도를 볼 수 있는 가장 편하고 정확한 방법은

아마도, 스마트 폰에 설치되어 있는  구글맵 앱을 이용하는 것일 것이다.

 

특히, 처음 가보는 지역을 여기 저기 둘러 보아야 한다면,

구글맵은 최고의 동반자이다.

 

한가지 문제는, 한국과 같이 데이터 통신(3G,LTE) 또는 WiFi이가 잘되어 나라에서는

구글맵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통신망이 잘 이루어져 있지 안는 나라에서는 구글맵이 무용지물이 된다.

 

필리핀의 경우도 일부 지역에서는 3G 네트워크 연결이 잘되지만,

아직 연결이 되지 안는 지역이 많다.

더불어, 3G 연결이 되더라도 별도의 데이터 통신 요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지갑이 가벼운 나 같은 여행자에게는 부담이 된다.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구글맵 앱 에서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여행 지역의 지도를 스마트 폰에 받아 두어 사용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맵(Offline Map)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서, 출장을 갈 때면 출장 지역의 지도를

핸드폰에 저장한 후에 유용하게 사용을 했는데,

네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의 구글맵에서 설정 창을 아무리 찾아봐도

오프라인 맵(Offline Map)에 관한 설정이 없다.

 

헉… 더 이상 오프라인 맵(Offline Map)을 지원하지 않는 것일까 ㅜㅜ

 

혹시나 하는 생각에,

구글링을 해보니 오프라인 기능을 이스터에그처럼 숨겨 놓았다.

(오프라인 기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구글맵 버전 7.0 이상에서 오프라인 맵 다운 받기

 


2013-08-01 10.40.17   2013-08-01 10.38.18

1. 저장하고자 하는 지역을 구글맵에 위치시킨다.

2. 검색(Search) 입력칸에 “ok maps”라고 입력을 한 후 검색 버튼을 누른다.

 

2013-08-01 10.38.55     2013-08-01 10.34.31

 

구글맵 앱에 지정한 영역 내에 있는 데이터의 크기가

저장소의 크기 한계(약 80Mbyte) 보다 적으면 지도가 다운로드 된다.

만일, 저장소의 용량보다 지도 데이터의 크기가 더 크면, 지도를 다운로드 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럴 경우에는 맵을 좀더 확대해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오프라인 맵의 다운로드가 끝나면,

3G나 WiFi 인터넷 연결이 없이도 다운 받은 지역의 지도를 볼 수 있으며,

GPS와 WiFi 신호를 이용해 나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

(단,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는 스팟의 정보나 네비게이션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오프라인 맵 데이터를 지우고자 할 때는

구글맵 앱의 설정 화면에서

설정 –> 제품 정보,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취급방침->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삭제를

선택하면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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