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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필리핀에서 만나는 일본식 햄버거 전문점 상고 버거(Sango! The Burger Master)

 

필리핀에 있는 맥도널드나 졸리비 같은 유명 패스트 푸드에서는 치킨과 밥을 주 메뉴로 판매하기 때문에 맛 있는 햄버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물론, 버거킹 같은 곳의 햄버거는 먹을만 하지만 뭔가 색다른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때 바로 지금 소개할 Sango Burger(정식 이름은 Sango! The Buger Master임)를 주로 찾는다.

 

2006년 마카티의 일본인 거주 지역 인근에 처음 문을 연 햄버거 집으로 전통 일본식 햄버거를 서비스 한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햄버거를 먹어 본적이 없어 일본식 햄버거 인줄은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맛은 내 입맛에 딱이라,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때면 종종 찾는 곳이다.

 

현재, 매장이 두 곳에 있는데 쇼핑몰이 아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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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에서 위치 보기 

 

매장 정보

MAKATI CREEKSIDE MALL BRANCH

Address: RM. 5 G/F, CREEKSIDE MALL, AMORSOLO ST. cor. HERRERA ST., LEGASPI VILLAGE MAKATI CITY

Tel. No.: 830-0391 / 889-4445 / 819-3740

Mobile No.: 0922-8852772 / 0922-2805796

 

TOMAS MORATO BRANCH

Address: 816 UNIT 1-A TOMAS MORATO cor SCT. DE GUIA QUEZON CITY

Tel. No.: 990-2484

Mobile No.: 0922-88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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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점 입구

 

오늘 소개할 곳은 마카티에 위치한 1호점 이다.

그린베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Creekside라는 건물에 위치한 1호점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본식 식당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인테리어 더불어 깨끗하게 테이블이 잘 정돈되어 있다.(Creekside 건물에는 여러 일본식 술집과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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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간 시간이 일요일 오전 11시 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3테이블 정도 밖에 없어 무척이나 한가했다.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즈니 웨이트레스가 와서 주문을 받는데, 일본인이 주인이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친절하고 깍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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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go 버거에서는 2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햄버거와 몇가지 식사메뉴를 판매하는데, 버거의 경우 두가지 크기로 서비스를 한다. 일반적인 여자 또는 아이들은 작은 사이즈만 주문을 해도 충분히 배가 부를 듯 하다.

 

Sango 버거의 대표 버거인 Master Chili Burger와 필리핀에서는 Sango 버거에서만 맛볼 수 있는 Yakiniku Rice Burger와 음료수 그리고, 감자튀김을 주문 하고 5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버거가 서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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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나온 감자 튀김.. 감자의 두께도 큼직 큼직하고 바로 튀겨 나와서 바삭 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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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Master Chili Burger 다. 작은 크기를 주문했는데도, 양이 만만치 않다. 햄버거안에 들어간 싱싱한 토마도와 칠리 소스의 맛이 인상적인 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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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나처럼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Yakiniku Rice Burger다. 밥 사이에 들어간 일본식 불고기인 야키니꾸는 맛이 정말 한국식 불고기와 비슷하다.  이놈 하나만 먹으면 웬만한 성인 어른도 속이 든든할 정도로 크게 나온다.

 

가격은 필리핀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햄버거 하나로 한끼 식사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맛도 다른 버거집 보다 좋은 편이라 음식값이 아깝지 않은 곳 중 한곳이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홈페 이지 주소 : http://www.sango.com.ph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sango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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