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토요일 오늘은 이래 저래 바쁜 날인데, 다음주 지방에 가기 전에 차 타이어 교체도 해야 하고 아이들의 신학기를 위한 준비물도 사러 나가야 한다.
우선, 타이어 교체 먼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가 요코하마 195/60 R15 사이즈인데, 집근처인 퀘존 돈안토니오 스트리트에 있는 카센터에 가보니, 규격에 맞는게 없단다.
그래서, 커먼웰스에 있는 요코하마에 가보니 역시 재고가 없단다. 이런 된장, 4바퀴 중에 하나만 다른 상표 쓸수도 없고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애들 학교 근처에서 타이어 전문점을 본 기억이 있어 다시 차를 몰아 가보았다.
다행히, 재고가 있단다.
얼마냐고 물어 보니 4,100페소 라고 한다.
좀 비싼것 같지만, 이미 두군데서 재고가 없는 걸 보니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아 3,900페소로 합의를 본 후 타이어를 교체했다.
5년 정도 쓴 차인데, 아직까지는 말썽부리지 않고 잘 달린다. 앞으로 5년만 더 속 안써이고 버텨줬으면 좋겠다. 참고로, 필리핀은 사정이 워낙 좋치 않아 수시로 타이어,휠 발란스 그리고 쇼버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휠 발란스나 휠 얼라이먼트는 열심히 잡아봐야 금방 흐트러진다.
나름 열심히 발란스를 잡는데, 얼마나 잘 잡는지는 모르겠다.
타이어 하나 가는데, 거의 한시간 삼십분을 소비하고 집으로 돌아가 딸내미들을 모시구, 내셔널 북스토어로 출발!
참고로, 필리핀의 신학기는 매년 6월 중순에 시작을 하는데, 두 명의 학생을 둔 학부모로서 매년 이맘때면 내셔널 북스토어(National Book Store)에 아이들과 가서 준비물을 산다. 내셔널 북 스토어는 필리핀 최대의 서점 및 문구 체인점으로 대부분의 쇼핑몰에 지점이 있다.
내셔널 북 스토어(몰 오브 아시아점)
금년에는 퀘존 에비뉴에 있는 내셔널 북 스토어에 갔는데, 이맘 때면은 매장내에 아래 사진 처럼 신학기 준비물 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기 때문에 그나마, 원하는 준비물을 찾기가 편하다.
서점에는 우리처럼, 손님의 대부분이 신학기 준비물을 사기위해 사람들이 었는데, 다행이 많이 붐비지는 안았다. 그런데, 애들 다니는 학교만 그런지 아니면 다른 학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노트도 정해진 규격으로 사야하고 어떤 경우에는 색까지 맟추어야 한다. 그리고, 노트도 비닐로 꼭 커버를 씌우게 한다. 내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않가지만 학교 방침이니 따를수 밖에..
쇼핑 끝!
필요한 준비물을 다 고른 후 계산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같는데, 역시 금년에도 Project ARAL 기부 노트 세트를 판매한다.
이 프로젝트는 노트 2권, 연필 1개 그리고 지우개 한개를 하나의 세트 만들어, 한 세트에 25페소를 판매를 하는데, 구매자는 이 노트 세트를 산 후 카운터 옆에 있는 기부함에 넣는 것이다. 몇년전 부터, 새학기 시즌이 되면 네셔널 북 스토어 전 지점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금년에는 좀 더 확대되어 파워북 같은 다른 서점에서도 하는것 같다.
내자신이 평생 기부 같은거 하고는 거리가 사람이지만, 매년 이 노트세트는 몇권 사서 기부를 하는데, 어떤 단체의 아이디어 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부를 하는 사람도 손쉽게 참여 할수 있어 참 좋은것 같다.
노트 세트
큰놈 2권, 작은 놈 2권을 기부 했는데,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누군가가 이 노트로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참고로, 대부분의 필리핀 학교에서는 졸업식 행사는 크게 하지만 입학식은 별도의 행사를 진행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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