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필리핀 마카티 그린벨트에서 즐기는 일본식 꼬치구이 - 남반테이

 IMG_9420

 

토요일 저녁 5시가 조금 넘었을까..

딸 내들이 그린벨트 쇼핑몰에 있다고 나와서 저녁을 사달라고 한다.

이제 좀 컸다고, 친구들 끼리 놀가가 외식을 하고 싶거나, 택시 타기 귀찮을 때 아버지를 호출한다.

음… 따님들이 나오라고 하는데 가야지 –_-

 

마카티 그린벨트 쇼핑몰(Greenbelt Shopping Mall)

그린벨튼 쇼핑몰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시에 위치한 쇼핑타운으로 Greenbelt 1에서 5까지 총 5개의 쇼핑몰이 모여 있으며, 쇼핑몰 중간에는 공원이 되어 있어, 주말 저녁이면 쇼핑,외식, 그리고 산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명실공히, 필리핀 최고의 쇼핑몰로 많은 고급 상점들과 음식점 그리고, 바가 모여있어 필리핀에 거주 하는 많은 외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 글로리에따 쇼핑몰, 랜드마크 백화점, 마카티 상그릴라 호텔등이 위치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의 상업 지구이기도 하다.


greenbeltmap

구글 맵에서 그린벨트 위치 확인 하기

 

 

그린벨트에서 딸내미들을 만나,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중에 나온 의견 오랜만에 중국식을 먹고 싶단다.

그래서, 중국 음식점을 찾아 봤는데 바탕한 곳이 없다.그린벨트1에 있는 데이비드 티 하우스(David Tea House)가 만만한데 여러번 가본 곳이라, 오늘은 좀 새로운 곳을 가보기 위해 결국 간 곳이 중국 음식점이 아닌, 일본식 꼬치 요리 전문점인  Nambantei of Tokyo라는 곳이다.

 

IMG_9415

 

그린벨트 3,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 식당은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들 보다는 주로 꼬치에 맥주 또는 일본 사케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딸아이들은 처음이지만, 나는 지인들과 몇번와서 간단하게 맥주와 꼬치를 먹은 적이 있다.

꼬치를 일본식 꼬치 요리 집이다 보니, 꼬치 가지수가 수십 가지가 되고, 주문을 하면 주문한 꼬치를 바로 구워서 나온다.

 

IMG_9378

 

IMG_9379

실내 분위기는 영락 없는 일본식 선술집 분위인데, 일본 체인점이라 그런지 매장이 깔끔하고 청결해 보이는데,

동경, 싱가폴,상하이,홍콩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좀,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어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IMG_9382

 

몇번 와본적이 있지만, 가지수가 워낙 많고 이름이 낯설어 뭐가 뭔지 몰라 항상, Yakitori Special을 주문한다.  이 세트 메뉴에는 7가지 꼬치가 3개씩 총 21개의 꼬치가 나오는데, 다양한 꼬치맛을 볼수 있고, 가격도 820페소로 괜찮은 편이다.

 

딸 내미들이, 워낙 잘 먹는 체질이라 Yakitori Special 세트와 둘째놈이 먹고 싶다는 베이컨 꼬치를 하나 추가하고, 일본식 볶음밥을 2개 주문했다.(이 정도면, 거의 4~5인분 이다 –_-)

 

IMG_9384

꼬치의 느끼한 맛을 달랠 수 있도록, 오이,당근 그리고 이름 모를 야채와 소스를 제공한다.

 

 

IMG_9395

둘째가 특별히 주문한 베이컨 말이 꼬치

 

IMG_9404

 

 

IMG_9406

일본식 볶음밥과 꼬치들

일본식 볶음밥은 한 그릇당 100페소로 비싸다는 느낌이 –_-

 

이렇게 먹고 나니 숨쉬기 힘들 정도로 배가 부른다. 아이들의 입맛에도 맞았는지 하나의 꼬치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비워 버렸다. 물론, 맥주를 한잔 곁들이면 더 좋았을 텐데 큰놈이 술을 끊었다고(?) 한다.

그래서, 맥주는 통과….

 

음식값은 Yakitori Special 세트, 베이컨 말이 꼬치 1개, 일본식 볶음밥 2개 해서 1,300페소가 조금 안되게 나왔다. 참고로, 메뉴에 있는 가격에 10%의 봉사료가 추가가 된다.

 

필리핀 물가에 비해 가격은 싼편이 아니지만, 마카티 그린벨트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식사 가격이다. 친구 또는 회사 동료들과 가볍게 맥주를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하기에는 안성 맟춤 인 곳이다.

물론, 우리처럼 뭐가 색다른 저녁을 먹고 싶은 소규모 가족 외식에도 좋을 듯 하다.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하고 나니, 좀 걸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린벨트를 어슬렁 어슬렁 거렸다.

 

IMG_9423

주말이면 그린벤트 공원에서 조그만한 행사를 많이 해 볼거리를 제공 한다.

 

IMG_9431

 

IMG_9436

그린벨트 2에는 여러나라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다.

 

 

IMG_9438

저녁 식사를 한 후 큰놈이 SAT 교재를 좀 사야 한다고 해서 서점에 갔는데,  2013년도 판이 새로 많이 나온 듯 하다.

 

IMG_9439

유치원 때 필리핀에 온 큰놈이 벌써 SAT 준비를 한다. 세월 참 빠르다.

 

큰놈이, 나에게 아디아스에서 꼭 사주고 싶다는 신발이 있단다. 용돈을 모아 꼭 사줄테니 신으라고,

그래, 니가 사주면 무조건 신을께(아디다스가 이상하면 얼마나 이상하겠어 하는 맘으로)

그래서, 아디다스에 가봤는데..

 

헉 이런… 아래 사진 맨 좌측에 있는 핑크 푸들 신발을 사주고 싶단다. 이 신발 신고 바이크 타라고 –_-

맞는 사이즈가 없을 꺼야… 라고 했더니.

종업원 놈왈.. 남성용이 있단다..-_-

헉! 용돈 주지 말아야겠다.

 

2013-06-01 19.52.25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민도로 사방 비치 가는 법....

지난주 금요일에 1박 2일로 민도르 사방 비치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사를 하는 친구가 요즘에 민도르 쪽이 어떻게 바뀌었나 보러 간다고 하길래 4년만에 민도르 섬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민도르 섬은 마닐라에서 그리 멀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으며 깨끗한 바다와 산호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스쿠버 다이버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곳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여행지중 하나 입니다. 마닐라에서 민도르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버스로 바탕가스 항구로 이동을 한 후에 바탕가스 항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 가면 됩니다. 민도르 섬은 필리핀에서 3번째로 큰섬으로 여러 항구가 있는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화이트 비치와 사방 비치라는 곳입니다. 화 이트 비치는 민도르에서 가장 아름 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어 가족, 연인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사방은 비치가 열악하지만 스킨 스쿠버 포인트가 주변에 많고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스킨 스쿠버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우선 사방이나 화이트 비치로 가기 위해서는 바탕가스 항구 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번 여행의 경우 자가용을 가지고 다녀 왔습니다. 차를 바탕가스 항구에 주차 시킨 후 섬에 다녀 올 수 있다고 애기를 들은 지라 차를 몰고 같는데 가는 길이 4년 전 보다 무척이나 쉬워 졌더군요. 우 선 마닐라에서 SLEX 고속도로를 타고 끝가지 가서 바탕가스라고 써져 있는 출구로 나와  계속 직전을 하면 Star Tollway 고속도로를 입구가 나오는데 이 Star Tollway를 타고 끝까지 가면 바탕가스가 나오고 바탕가스 고속도로 출구를 나오면 써클이 나오는데  직진을 하면 바로 바탕가스 항구로 연결이 되어 예전에 비해 길이 무척이나 쉬워 졌습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고속도로 이용료는 SLEX의 경우 80페소 정도 Star Tollway는 ...

필리핀 편의점에 설치되어 있는 핸드폰 충전기

필리핀에서 가장 큰 편의점인 미니스톱의 일부 매장에 가면 핸드폰 충전기를 볼 수 있다. 물론, 전기세 비싼 필리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고 유료인데, 10분 충전하는데 5페소(약 130원 정도) 이다. 최대 30분(15페소)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핸드폰을 맞는 충전 연결잭에 연결한 후 5페소 짜리 동전을 넣으면 충전이 된다. 버커킹 같은 일부 업소에서는 무료 충전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충전기가 고장 나있거나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필리핀 대학 등록금..

    필리핀 뉴스을 읽다 보니 http://www.thesummitexpress.com/ 이라는 곳에서 필리핀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대학교 10곳을 발표 했다. 역시, 유명한 사립대학의 학비가 비싼걸로 조사가 되었는데,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라샬 대학교가 2위, 그리고 아테네오가 6위인데.. 필리핀 현지 물가를 보았을 때..  대학 학비 정말 후 덜덜 하다. 1위인 Enderun Colleges의 경우 등록금과 수업료를 합치면 1년에 450,000페소 정도 되는데 한화로 약, 천백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대졸 초임 월급이 월 30만원 정도인, 필리핀 소득 수준에 비하면, 정말 비싸게 느껴진다. Here's the top 10 list of most expensive colleges, universities in the Philippines this 2015 ( data courtesy of ABS-CBN News/CHED) 1. Enderun Colleges - PHP 231,000 to 300,000 per year Basic Tuition: PHP 115,116.30 for local students Basic Tuition: PHP 149,729.30 for foreign students 2. De La Salle University (DLSU) - PHP 196,000 to 230,000 Tuition and other Fees Per Term: PHP 65,148 per term (College of Education - Lowest) to 76,233 per term (College of Engineering - Highest) 3. University of Asia and the Pacific (UA&P) - PHP 190,000 to 200,000 per year Tuition and other Fees Per Term: PHP 93,291 (18 UNITS) 4. iAc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