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카메라가 좀 이상하다.
삼성 NX200을 사용하고 있는데, 모드 다이얼을 돌리지도 안았는데, 모드가 마음데로 변한다. 모드 다이얼 버튼 쪽을 다시 만지면 정상적으로 되었다가 살짝 모드 다이얼이 건딜기만 해도 지멋대로 모드가 변경된다.
참고, 쓰면 쓸수는 있겠는데 이게 급하게 좀 사진찍거나 할 때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다.(사진 잘은 못찍지만 신경 쓰이는건 신경쓰이는 거다 –_-)
문제는 한국으로 A/S를 보내야 하는데 수리 기간도 문제지만 한국에 가는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 좀 귀찮은 일이라 쉽게 부탁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일단 새 카메라를 하나 지르고 여유 있게 A/S를 받을까 생각 하고 있던때에, 지난번 일로코스 여행을 통해 친구가 된 카라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캐논 550D가 있다고 해서 초저가로 구입을 하기로 했다.
시기 적절하게 카라가 부군과 함께 필리핀으로 골프 여행을 예약해놔서 공항에서 만나 카메라를 받기로 했다.
그래서, 어제 밤에 공항에서 잠깐 만나 카메라를 받았는데, 카메라 이외에도 일로코스 여행을 같이 했던 친구들이 선물을 같이 있었다.(공항에서 카라라 멋지게 포응을 하고 인증샷 한컷 날릴려고 했는데, 부군이 무서워서 참았다.)
집에 들어와 쇼핑팩을 열어 보니 뭐가 여러가지가 들어있다.
(쇼핑백 안에 엽서가 있어 혹시 연애 편지 하고 읽어 보니, 음.. 단순안부다 –_-)
캐논 550D.
험하게 써서 흡집이 많다고 하더니, 거의 새거다. 게다가 추가 건전지와 내가 좋아 하는 핸드그립 까지, 아주 맘에 든다.
지금까지 펜탁스와 삼성꺼만 써와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조금은 낮설기도 하지만, 여튼 잘 지내보자.
카라 땡큐!
요 쿠키들은 제주도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마닐라로 넘어온 특별한 쿠키다.
내가 봤을 때는 하나도 용의주도하지 않은데, 스스로 용의주도하다고 생각하는 미스고가 만든 수제 쿠키다.
일로코스 멤버 모임에 참석할 때 만든 것인데, 고맙게 내꺼 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쿠키 맛을 보니 맛은 베리굿.. 어제 새벽에 좀 집어 먹고 지금 아껴 먹을려고 냉장고에 간직 하고 있다.
땡큐 미스고.. 쿠키맛 용의주도해!
요 사탕도 우여곡절이 많은 사탕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이레네가 일본 같다 오면서,일로코스 멤버들에게 주기 위해 사온 사탕이다.
엄청나게 많은 비타민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딱이다. 땡큐 이레네.
지난 일로코스 여행때 처음본 한입세제
종이처럼 되어 있어 여행다닐 때 가지고 다니면 최고..
일로코스 여행때 내가 너무 부러워 하니 이레네까 사서 보냈다.
근데 10매 짜리 10개면 100장 휴… 한동안 세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땡큐 이레네..
카라의 스페셜 보너스 여행갈때 최고의 동반자인 볶음 고추장장 섹시하게 생긴 담배 한 보류.
땡큐.. 잘먹고 잘필께(?)
서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만나 인연을 맺게된 일로코스 여행 친구들..
나이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 좋은 인연이었는지 여행을 같다 온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매일 매일 채팅으로 서로의 안부를 날리며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아마도, 힘들었던 여행이 서로간의 연을 더욱 끈끈하게 맺은듯 하다.
이런 자그만한 선물도 기분을 좋게하지만, 나를 더욱 기분좋게 하는 것은 누군가가 나를 좋게 기억하고 있고 그 기억을 잊지 않고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로 좋은 기억 좋은 추억 오래 오래 간직했으면 좋겠다.
구루터기 누나, 램프,카라,이레네,듀,미스고, 베니 언제 다시 한번 모두 모여 멋진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쿠키 깨질까봐 조심조심 들고온 카라 고마워..
골 잘치고 낭군님과 데이트 잘하고 잘 돌아가!(카라 낭군님 너무 멋있어서 순간 기죽었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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