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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와 함께하는 로드트립.. 비콜 첫번째 이야기


12월 30일 아침 6시..

친구 저스틴과 그동안 계획했던 비콜 지역 바이크 여행을 위해 SLEX에 있는 페트론에서 만났다.

어디선가 마주칠 해맑은 눈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사탕..


바이크를 처음 접한지 3개월이 조금 넘은 지금..

처음으로 떠나는 천킬로 장거리 여행

설레임 반.. 걱정반

출발 전날 기본적인 바이크 점검은 끝냈으니 그마나 안심은 된다..

페트론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이동 경로를 확인 한 후 출발...

이번 여행의 동반자.. 저스틴






View 1stday Bicol in a larger map


SLEX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새 퀘존 지역을(퀘존 씨티 아님..) 통과한다..


지평선이 보일 만큼 넓은 대지위에 뻥 뚫린 길이 나오고 농부들의 바쁜 일손이 눈에 들어 온다...



퀘존 지역의 끝이 안보이는 직선 도로

물소와 일을 하는 농부



울창한 나무가 더위를 식혀 준다

오랜만에 보는 평야의 논

바이크도 휴식을....좀 취하고

무척이나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모내기를 하는 농부들

오랜만에 보는 웬지 낯설지 않은 풍경(예전 한국의 모습과 소만 다른듯..)

농부들의 땀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면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떠나 본다..

다시.. 열심히 달리고 달리다 보내 퀘존 내셔널 공원 입구가 나온다.. 

공원 입구에서 삶은 달걀과 목을 축인 후 다시 출발...

산악 지대여서 길이 어지럽도록 꾸불꾸불 하다..



퀘존 내셔널  파크 가는 입구


퀘존 네셔널 파크를 지나 Atimonan에 도착하니 조그만한 선착장과 함께 바다가 우리를 맞이한다.
여기서 부터 Lopez 까지는 길이 해안과 인접해 있어 바다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잠시 달콤한 휴식과 함께 바다를 감상한 후 다시 출발..

한 시간정도를 달렸을까...Lopez를 지나 배가 고파 시계를 보니 역시 배꼽시계... 시간이 12시를 넘어가고 있다..

길가에 있는 식당에 바이크를 후.. 달콤한 점심 식사를..






음식맛은 뭐.. 그냥 그런듯.. 특히 뽁음밥은 양만 많구 맛으 그리...
식사를 끝낸 후 냉커피를 주문하니.. 사진처럼 곱게 은박지로 싸서 서빙을 한다.. ㅋㅋㅋ

투박하지만 웬지 정성을 다하는 느낌...

다시.. 힘을 내어 레가스피 시로 출발... 신나게 달릴려고 했는데...

햇살이 가려지면서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더니 점점 빗줄기가 점점 굴어진다.



오토바이 최대의 적인 비가 촉촉히 길을 젖신다.

더불어, 날씨 탓인지 해도 일찍 저물는듯..

초보운전인 나에게는 무리해서 레가스피 시까지 가는것이 문제가 일듯해 
나가(Naga) 시에서 하룻밤을 묶기로 했다..

비가 거세져 가장 근처에 있는 CBD 호텔에 방을 잡았는다.
1박에 1,300페소.. 가격은 그렇다 치고 4층방을 주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란다.
더불어, 금연 호텔이라 방에 흡연시 1,000페소 벌금이 있다는 경고 주의에 붙어 있다.

 비가 오니 다른 찾기도 귀찮고 이궁.. 하룻밤이니 그냥 참고 자자...




비에 젖은 몸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나니 피로와 허기가 밀려온다.

호텔 건너편을 보니 SM Naga가 눈에 들어와 가보았다.

30일 연말이어서 인지 쇼핑몰안에 사람들이 인산 인해다..
편히 식사할 곳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





쇼핑몰 복도에 있는 PC방

쇼핑몰이 사람으로 가득 가득..

그나마 사람이 조금 있는 일본 식당을 찾아 저녁과 산미구엘을 한잔을 하고나니
몸이 천근 만근이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맟추어 놓고 일찍 잠자리로..

내일은 비가 안오길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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