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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웨/사가다 다녀오다(2008/6/25~28)- 2


휴... 일단 내려가자..
깍아지는 듯한 산길을 일행들과 함께 내려 가니 이젠 굳은 길이 나온다..
얼마나 내려 왔을까?
우리가 출발했단 산 정상은 이제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
몇개의 휴식 포인트를 지나고 갈라지는 팻말이 나오고 우리는 폭포 방향으로 들어 갔다.
길이 껃이면서 나오는 휴계소..
젊은 아줌마가 운영하는 가계..
이곳에서 일단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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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계소에서 바라 보니 멀리 라이스 테라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휴계소 주인 아줌마가 좋은 뷰 포인트로 안내 할테니 500페소를 달라고 한다.
음... 열심히 토론 끝에 250페소로 내고..
하늘을 보니 비가 올듯.. 검은 구름이 주의를 감싸는게 웬지 불안하다.
가계 주인의 안내를 따라 길을 내려가는데.. 역시 산 사람이라 걸음이 보통 빠른게 아니다.
아줌마를 따라 10여분을 내려 가니.. 아.. 드디어 거대한 라이스 테라스가.. 산 골자기에....
산골자기 속에 초등학교가..
이런곳에 이렇게 큰 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고 ..
이렇게 외진 곳에 학교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더 더욱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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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가이드 교체.. 가계 아줌마가 자기 동생이 데려다 줄꺼라고.. 자기는 애가 혼자 있어서 다시 올라가야 한다고 양해를 구한다.
초등학교를 지나 논의 한가운데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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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일행이 라이스 테라스의 중앙에 위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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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휴식도 취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더 불안한건 비가 쉽게 끄칠꺼 같지가 않다.
이미 지쳐 있는 일행들..
폭포는 이곳에서 40분 정도 더 가야 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못가겠다고.. 사실 나도 이미 힘이 빠져있고 거기다 비까지 오니 돌아갈 일이 막막해진다.
시간은 벌써 3시를 향해가고 지금 일행의 상태로는 도저히 무리일듯 하여 지프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걸어... 걸어.... 걸어...
몇몇 일행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나만 군대를 갖 제대한 두환이가 일행들을 독려하며 가방까지 들어 큰힘이 되었다.
우리 일행중 가장 힘들었더 멤버도 여자였지만 가장 잘올라갔던 멤버도 여자 였으니..
이곳에서 저질 체력과 산 소녀가 극명하게 갈려진다.
여튼 비를 쫄딱 맞으면 우리 일행은 2시간을 넘게 산을 올라 찌프니가 있는 곳으로 도착...
찌프니에 몸을 싣고 숙소로 향했다.
샤워를 하고.. 저녁을 푸짐하게 먹은 후 과일과 매주를 사서 한잔 한 후 바로 취침..
내일 5시 기상이다.
내일은 본톡을 걸쳐 사가다로...
(폭포를 못본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모두 아무런 사고 없이 숙소로 돌아와  다행 스러운 하루 였다.)
아침 5시..
일행들을 모닝콜을 한 후 혼자 베란다에서 커피를 한잔 시켜 마셨다.
아.. 상쾌한 공기와 함께 마시는 모닝 커피.. 커피의 향과 베란다의 꽃 내음이 나를 취하게 한다.
일행이 모두 모이구 다시 찌프니에 몸을 싫고 출발..
본톡 까지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중간에 뷰포인트에서 찌프니 기사가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음.. 여기도 멋지다. 하지만, 어제본 라이스 테라스에 비하면 웬지 뭔가 하나 빠진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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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톡 가는 길에 우리 일행중 한명인 식신의 간청으로 간이 휴계소에서 컵라면을 먹고 다시 출발...
(필리핀 컵라면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 처음 봤다.-_- 너무 험한 곳에 있어서 뭐든 맛있었나?)
우리 일정중 한곳이 본톡 방물관에 도착..
조그마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면진 박물관이지만 이곳 주민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곳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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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절대 사진 촬영 금지라는 안내원의 강력한 태클로 사진을 못찍어 조금 아시웠지만...
실내에 들어가니 방명록을 쓰라고 해서 방명록을 보내 이틀전에 한국인이 다녀간 흔적이..
음.. 역시 이젠 전세계 어디에서도 한국인의 흔적을.. 이사람도 우리처럼 바나웨를 통해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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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둘러보고 옆에 있는 초등 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사가다로 출발.
1시간 후면 우리의 마지막 일정인 사가다에 우리는 도착할 것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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